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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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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밀라에서 까딸루냐 박물관까지 casa Milā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는 까사밀라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투구모양의 굴뚝에서는 욕실 냄새랑 화장실 냄새도 났다. 까사 밀라의 주인장 밀라와 함께 - Museu Nacional d;Art de CatalunyaMonjjuïc 까사밀라에서부터 지하철과 두 다리로 걸어 걸어 땀 나게 찾아 온 까딸루냐 미술관은 일요일이라 휴관이었다. 일요일에 휴관을 하는 정상적임에 박수를 보낸 후 허탈함을 실은 발걸음으로 터덜 터덜 발 길을 돌리는데, 계단 앞 쪽으로부터 아름다운 선율이 들려왔다. 올백머리의 잘생긴 스페인 남자가 감미롭게 기타를 울리고 있었다. 순간 주위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계단 여기 저기에 앉아 조용히 기타 연주를 감상하고 있는 여행자들의 여유로움이,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
people, Beijing 2013.4 Bejing 7년 만에 다시 찾은 북경은 올림픽을 위해 지은 거대한 건물들 빼고는 달라진 점이 없어 보였다.가이드 언니가 허름하고 구석진 곳으로만 우릴 데리고 가는 듯 했다. 패키지 중에서도 가장 쌌던 북경 4박5일 여행 후 일행 중 어르신 몇 분은 독한 고뿔로 몸져 누워버리셨다. Beijing, which had visited again in seven years, did not seem to have changed except for the huge buildings built for the Olympics.The guide seemed to only take us to fringe shabby places.After the 5-day trip to Beijing, the cheapest..
Duble Decker 2009,4 London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는 경험은 내 고정관념과 습관과 관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다시금 경험 해 보고 싶어. 지금 나는 화석이 되어가는 느낌이야. 런던에 간다면 빨간 2층 버스는 꼭 타야지 다짐했어. 이 곳에서 우스운 경험 중 하나는 처음 버스를 타고 창 밖에 지나가는 이층 버스를 보며, 저걸 탈껄.아쉬워했었는데, 내가 타고 있던 버스가 이층 버스였던거야. 설마 등 뒤에 있던 기둥이 계단일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소쇄원, 겨울 2012 .12 Soswaewon 겨울 풍경이 궁금해 찾아간 12월의 소쇄원엔눈비가 내렸다. 매표소에는 할머니 대신 젊은 청년이정자 옆에는 감시 카메라가 냇가에는 오리들이 물장구를 대나무들은 고요히 그대로였다.
Galway , the little divers 2009.7. Salthill Beach 아일랜드의 한 여름, 기온은 17도 소금언덕 바닷가에서 차가운 바닷물 속으로 너도 나도 첨벙 덤벙 쫘식들.. 강인하다!이게 아이리쉬 정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