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4 chillin'
woori / 2014.07.17 13:41 / Travel Note/Ireland









시간이 흐른 뒤 사진 한 장으로 그때의 기분을 되살릴 수 있다면

우린 진짜 여행을 한 거야.


If you can recall the time with a single picture,
                                  then we really trave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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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 / 2014.07.09 07:57 / Travel Note/Ireland

       2009.6 Sligo


하늘은 변덕을 부리는 만큼

속 살갗을 보여주고

나는 우연히 그걸 보고

반하고 말고


The sky shows its own skin

as much as fickle

I happened to watch it

and fascina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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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 / 2014.07.06 20:20 / Travel Note/Ireland


Yeats Memorial Building 2009.1 Sligo










아일랜드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밤이었다.

차를 타고 더블린에서 슬라이고로 이동하는 그 밤,

긴 비행시간과 시차로 해롱거리는 내 눈앞에 처음이자 마지막일 '처음의 풍경'들이 스쳐 지나갔다.     

사람보다는 난쟁이나 고블린들이 살 듯한 튼튼해 보이는 마을을 지나자

요정들이 등장해 춤이라도 출 듯 달빛 스러지는 언덕들,

언제든 늑대인간이 울부짖으며 나타나도 이상치 않을 어둡고 길게 펼쳐진 숲과 푸르스름 빛나는 하늘,

그리고 끊임없이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우릴 따라오던 반짝이는 강물.


아일랜드의 첫인상은

굴뚝마다 토탄향 연기 가득한 저녁의 동네 풍경도

마을을 가르며 흐르는 너른 수로 위, 둥둥 떠다니는 하얀 백조들도

걸으면 타박타박 소리가 나는 마를 날 없는 오래된 돌길도

비가 오든 말든 우산 없이 후드를 쓰고, 마주칠 땐 잘 지내느냐고 인사를 하는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도 아니었다.


더블린에서 슬라이고로 이동하는 그 어두운 첫날밤에

내가 본 아일랜드는 상상이 만들어 낸

환상 동화였고, 공포 영화였고, 판타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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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 / 2014.07.02 16:47 / Travel Note/Ireland



2009.2 Sligo







랠리 아일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카니발이 거하게 벌어졌다.

행사의 마무리는 비 오는 날의 불꽃 축제.

거의 매일 내리는 비는 아일랜드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니

행사 주최 측에서는 비를 염두에 두고 불꽃놀이를 준비했을 텐데,

 덕분에 환상적인 배경의 불꽃을 볼 수 있었다.

불꽃을 터뜨리는 장소는 매일 산책하는 집 근처 강 건너편의 숲이었다.


겨울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고

사람들은 후드를 뒤집어쓴 채 그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었다.

입김을 뱉으며 빗소리를 배경 삼아 피융 피융 숲으로부터 올라오는 불꽃을 바라보았다.

불꽃이 터질 때마다 특유의 우거진 숲과 넘실대는 강물 위로 번지는

이질적인 빛 때문에 마치 아일랜드의 요정들이 마법으로 장난을 치고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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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 / 2014.06.30 19:46 / Travel Note/Ireland

                                        2009.6 Sligo 


영어를 쓰는 것에 익숙해 질 무렵

한국의 길거리 음식들이 그리워졌다.

떡볶이, 순대, 붕어빵, 오뎅 국물,,




















떡볶이와 엄마가 해주신 밥이 제일 먹고 싶었다.

여기서 파는 떡rice cake이라곤

뻥튀기 뿐이다.

그냥 뻥튀기 누텔라 바른 뻥튀기.


어느 날 밤, 삼겹살과 소주를 곁들인 술자리가 너무 그리워서

방한복을 입고 한국 가는 비행기에 붙어 16시간을 날아간 나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신나는 술판을 벌인 후 돌아왔다.

는 상상을 하며 그려 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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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 / 2014.06.30 10:10 / Travel Note/Ireland




2009.7. Salthill Beach



                                      
아일랜드의 한 여름, 기온은 17도

소금언덕 바닷가에서

차가운 바닷물 속으로

너도 나도 첨벙 덤벙

쫘식들..  강인하다!

이게 아이리쉬 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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