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Note/Spain

람블라스 거리의 예술가들





2009.4 La Rambla



-




디지털은 손쉽다.

없는 돈을 짜내 캔버스나 물감을 살 필요도

매일 붓을 빨아야 할 필요도 없다.

현기증 나는 유화용 기름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되고,

완성된 캔버스가 차곡차곡 쌓여 공간이 비좁아지지도 않는다.


더디고 불편하지만,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은

고흐의 그림만큼이나 매력적이다.

그리고 돈키호테만큼이나 무모하다.




'Travel Note > Sp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딸루냐 국립 박물관 MNAC  (0) 2019.04.26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MACBA  (0) 2019.04.26
가난한 여행  (0) 2014.07.25
초록비가 내리던 날, 바르셀로나  (0) 2014.07.17
까사밀라에서 까딸루냐 박물관까지  (0) 2014.06.30